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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돌 온리원오브 19금 퍼포먼스 성상품화 논란

이슈팔이 2021. 4. 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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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온리원오브가 파격적인 '19금 퍼포먼스'로 컴백과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8일 신곡 '리비도'로 컴백했다. '리비도'는 성본능, 성충동을 뜻하는 단어다. 온리원오브는 '리비도' 안무에서 끈 등을 이용해 파격적인 안무를 꾸몄고, 멤버들간의 스킨십이 들어간 퍼포먼스로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온리원오브는 컴백 당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꾸몄는데, 끈으로 양손을 묶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한 멤버가 다른 멤버의 주요 부위를 쓰다듬는 듯한 안무 등 자극적인 춤사위가 펼쳐졌다.

방송 후에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K팝 시장에 전에 없던 콘셉트이기 때문에 "신선하고 새롭다"는 의견이 있으면서도 "성본능을 안무로 만들어 너무 자극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온리원오브의 멤버 러브는 9일 뉴스1에 "전과는 다른 반응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다"면서도 "예상보다 반응 더 뜨거워서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본능, 충동이라는 테마에 맞게 무대 연출을 생각했다"며 "그 중심의 퍼포먼스 역시 같은 맥락으로 완성하다 보니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데뷔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음악의 스토리텔링을 알게 된다면, 단순히 자극적이기 보다는 조금 더 의미있고 흥미롭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어필하기도 했다.

끈 등을 이용한 이번 파격적 안무에 담긴 진짜 의미는 뭘까. 멤버 리에는 "끈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음악의 주제를 강조했다"며 "더 많은 상상력을 유도하는 장치이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분명 놀라는 분들도 많이 계실 정도로 그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온리원오브만의 미적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외에도 포인트가 여러가지라서 반복해서 보시면 다양한 재미를 찾으실 수 있다"고 했다.

리에는 "너무 딱 한 신에만 집중하기 보단 전체적인 표현력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전체적인 퍼포먼스 흐름을 봐달라고 당부했다.

 

 

"미적 퍼포먼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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