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경배(58) 회장 큰 딸인 서민정(30) 뷰티영업전략팀 과장과 홍정환(36)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이 이혼한다. 지난해 10월 결혼한지 약 8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1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홍 총괄은 홍석준(67) 보광창업투자 회장 큰 아들이다. 지난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났으며, 그해 6월27일 약혼했다. 불과 2개월 전에도 별다른 낌새는 느껴지지 않았다. 서 과장은 홍 총괄과 함께 지난 3월 외할아버지인 농심 창업주인 고(故) 신춘호 회장 빈소를 지켰다. 조문객을 맞고 입관·발인식에 참석하는 등 예우를 다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민정씨와 홍정환씨가 신중히 고민한 끝에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며 "서로 응원하는 관계로 남을 것"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