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도 미국 뉴욕 증시 상장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WSJ에 따르면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말 전 상장을 위해 금융인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WSJ는 2014년 설립된 마켓컬리가 약 1조원의 가치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WSJ는 마켓컬리를 "국내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서 쿠팡과 경쟁하고 있는" 기업이라 전하며, 식료품을 넘어 사업을 확장하는 600억달러 가치의 쿠팡에 비하면 작은 규모라 설명했다. 또 김슬아 대표가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였다고 소개하면서 "김 대표는 개인적으로 마켓컬리의 큐레이팅 제품 중 팔릴 수 있는 모든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