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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 1,200회' 해양대 똥군기 논란 (에타)

이슈팔이 2021. 4.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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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 1200개 했다고?…한국해양대생 ‘군기잡기’ 의혹 논란

 

 

 

 

 

한국해양대학교 신입생 합숙소에서 선배가 후배를 대상으로 팔굽혀펴기를 1200회 넘게 시키는 등 가혹하게 군기를 잡았다는 주장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져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2일 한국해양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학교 소속 고급해기사 양성 단과대학(해사대) 신입생 200여명이 합숙생활 중인 승선생활관에서 전날(11일) 인원점검과 위생점검이 이뤄졌다.

문제는 4학년 선배들이 생활관 5층에서 위생점검 도중 수도꼭지가 제대로 놓이지 않았다며, 후배들에게 팔굽혀펴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대학생 전용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을 전하겠다며 글을 게재한 A씨는 “자기 앞에서 차렷 자세로 있다가 움직였다는 이유로 한 명에게 팔굽혀펴기 300회를 시켰다”며 “중간에 목소리가 작거나 손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속 횟수를 늘려 나중에는 1200개까지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사람이 다 못하니 다른 동기들이 나눠서 전원이 80개씩 했다”며 “본인은 학군단 소속일 때 14시간에 1만개도 했다며 너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건물의 다른 층에 있었다던 B씨는 “‘너네도 그렇게 하고 싶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대답했더니 동기애가 없다는 이유로 팔굽혀펴기를 했다”고 거들었다.

 

 

 

 

이같은 내용의 글이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사실관계 조사에 들어갔다.

이 학교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4학년 학생과 1학년 학생들을 교대로 불러 조사를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말 하나를 표현하는 것도 언어폭력이 돼 주의해야 하는 만큼 후배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과한 점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학교 측은 승선원으로서 인원점검과 위생점검은 매우 중요하고 엄격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배에서 사람이 없다는 것은 실종을 뜻하고, 의료지원이 안 되는 고립된 생활로 청소 위생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리 정돈을 하지 않으면 낙하물로 인해 위험한 만큼 질서 교육은 일정부분 엄격히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1950 년대 짓거리를 하는지..... 한심한 넘들인듯....

 

아직도 일제시대 군대문화가 대학에서 잔존하네요

 

수도꼭지 방향이랑 위생.인원점검이 무슨상관인지해양대 갈수록 수준 떨어진다고 하던데

 

쓸데없는 군기 세울 시간에 공부할 시간이니 더줄것이지...군대도 수도꼭지 방향 은 안볼듯....

 

선배가 선배 되는 법을 잘못 배웠네. 그렇게 군기한번 잡으면 마치 자신의 권위와 근엄이 +1된다고 느꼈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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