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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엄마 간이식 거부 사건 정리 (수술 당일 도망)

이슈팔이 2021. 4. 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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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어머니 간이식 거부 사건 정리

김창렬-어머니
김창렬 어머니

 

음악계의 대표 악동하면 떠오르는

인물 중 한명인 김창렬!

 

그런 김창렬은 과거

간이식을 거부한 사건이

있었다고 하는데..

 

대체 그는 엄마 간이식 수술날

무슨일이 있었길래

아직도 과거 사건이 회자되는 것인지

김창렬 어머니 간이식 거부 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한줄요약

 

 김창렬한테 간이식 받으면 

김창렬 어머니 살수 있었는데

 

김창렬이 간이식 해준다고 하고

수술 도망가서 김창렬 어머니 죽음


아래 김창렬 어머니 간이식 거부 한 글 보니 소름끼치던 기억이.....

김창렬이 어머니 간이식 거부 했다는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하나 올려봅니다.


개인사지만 지난 일이라, 작년 12월에 어머니가 간이식 수술을 했어요. 한 10년 정도 간경화로 고생하시다가 병원에서 이제 방법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저보다 10살 어린 20대 초반 여동생이 간기증을 했어요.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얘긴데, 간기증자 찾는 과정이 엄청 어려웠어요. 혈액형만 맞고, 간에 문제만 없으면 누구나 기증할 수 있는 거라 쉽게 생각했지만, 아버지랑 저는 혈액형도 다를 뿐더러 B형 간염 보균자라 간이식을 할 수 없는 대상이었고, 친척들 그리고 내 친한 친구들도 그 전에는 웃으면서 얘기하다가도 실제로 진지하게 얘기를 하면 다들 난색을 표하더군요.

참고로 결국 기증자가 된 우리 동생은 16살 때 희귀 소아암에 걸려서 18살 때까지 2년 넘게 항암투병을 했었고, 1%의 생존확률이 있는 그 병을 이기고 완치가 된 상태였습니다. 다시는 몸에 칼 대는 일은 안하게 해주고 싶었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보통 치료가 마무리 되고 2년 이후까지 재발을 안하면 완치로 보고, 그 뒤 3년간 이상이 없으면 의학적으로 일반인처럼 생활을 할 수 있는데, 딱 그 5년이 지나고 나니 어머니 간이식을 해야 되는 상황이 왔고 제가 기증을 못하는 상황이니 어쩔 수 없이 또 동생이 간기증을 하게 됐습니다.

간이식이라는게 그냥 보면 쉽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제로 수술한 건수도 얼마 안되고 엄청 어려운 수술입니다. 총 18시간을 24명의 의사들이 붙어서 수술을 했고, 그에 따른 수술비를 포함한 병원비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더군요. 아침 7시에 수술을 들어가서 거의 자정에 끝나는 일정이었는데, 어머니가 아버지 있으니 출근을 하라고 하셔서 아침에 수술실 들어가는 거만 보고 출근을 했었습니다.

근데 출근 했다고 일이 될리가 있나요... 하루종일 간이식 성공확률, 후기 같은거 찾아보면서 질질 짜고 있었는데 요즘 한창 많은 맘 카페 같은 데서 누가 글을 올렸더라구요. 시어머니가 간이식을 해야 되는데 남편이 자꾸 기증을 하겠다고 해서 이혼을 불사하고 말리고 있다는 글이었는데, 제 기준으로 댓글들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한 70% 정도가 자기가 그 경우면 절대로 남편 못하게 할거라고. 어떻게 부모가 되서 아들한테 그런 걸 요구할 수 있냐고 하는 글이었습니다. 충격 또 충격이었어요. 그리고 어떤 개념있는 분이 '그러면 친정 어머니가 간이식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남편밖에 기증 가능자가 없으면 그것도 못하게 할거냐?'는 질문에는 다들 대답을 회피하는 식의 글들만 있더라구요.....

아래 김창렬 어머니 간이식 관련 글 보니 그 당시 받았던 충격적인 기억과 함께 시간이 지나 평온한 마음으로 여러 생각이 떠올라서 끄적여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지만, 위에 제가 겪은 친구들, 친척들 그리고 맘카페의 여성분들 의견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람마다 다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참고로, 어머니 간이식 수술을 매우 성공적으로 끝나서 어머니는 10년전 건강하던 모습으로, 여동생은 다시 그 활발한 여대생으로 돌아와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슬픈 것도 사실이고 간이식이 쉬운 일이 아니라 하기 싫었던 마음도 이해는 가는데 그걸 당일에 거부하는 건 너무했네. 어머니나 의료진들도 다 준비해 놨을텐데 그걸 당일에 거부해 버리면 다시 대기자 명단 올려야 하고 이식 기준에 맞춰서 몸상태도 맞춰야 했고 그랬을텐데.

 

이번 이하늘과의 갈등도 금전문제는 이해가 가는데 이하늘 결혼식 피로연에 돈 못내겠다고 하고 빠져버리고 뭔가 상대방의 상황이나 이런 걸 생각하지 않고 책임감 없이 발빼는 성향이 있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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