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굽혀펴기 1200개 했다고?…한국해양대생 ‘군기잡기’ 의혹 논란 한국해양대학교 신입생 합숙소에서 선배가 후배를 대상으로 팔굽혀펴기를 1200회 넘게 시키는 등 가혹하게 군기를 잡았다는 주장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져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12일 한국해양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학교 소속 고급해기사 양성 단과대학(해사대) 신입생 200여명이 합숙생활 중인 승선생활관에서 전날(11일) 인원점검과 위생점검이 이뤄졌다. 문제는 4학년 선배들이 생활관 5층에서 위생점검 도중 수도꼭지가 제대로 놓이지 않았다며, 후배들에게 팔굽혀펴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대학생 전용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을 전하겠다며 글을 게재한 A씨는 “자기 앞에서 차렷 자세로 있다가 움직였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