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이슈-HOT토픽

릴나스X미스치프 콜라보 나이키 에어맥스97 사탄운동화 (진짜 사람 피가 들어갔다고? )

이슈팔이 2021. 3. 31. 12:32
반응형

나이키 에어맥스97에 사람 피 밀봉해 재제작
흑인 래퍼 릴 나스 엑스와 미스치프가 콜라보

 


[사건 요약] 

 

 

세간에 많이 알려진 

Old time road를 만든 Lil nas x라는 래퍼가

나이키 에어맥스에 사탄 커스텀 해서 공개했다가 고소 당함 

 

(얘가 lis nas x)

 

최근 나온 래퍼 릴 나스 엑스의 한정판 신발

신발 이름은 사탄 신발이고 666켤레 한정 판매

사람 피 한 방울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나이키와 협업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콜라보 제품이 아님. 나이키는 소송 준비 중

 

한켤레 115만원이지만 1분만에 완판되었다

 

고소 당한 후 당사자 왈

"소송 후 가난해질테니 내 신곡 많이 들어주셈...ㅎㅎ;;"


 

 

나이키(NIKE)가 자사 신발에 실제 사람의 피 한방울을 담아 '사탄 운동화(Satan Shoes)'이라는 이름으로 제작·판매한 미국 스트리트웨어 업체 미스치프(MSCHF)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CNN방송이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나이키는 이날 뉴욕 동부지방법원에 미스치프를 상대로 사탄 운동화 판매를 중단하고 나이키 로고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에어맥스97' 모델을 변형한 상품의 제작 과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으며, 미스치프와 협업한 미국 흑인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문제의 신발은 지난 26일 릴 나스 엑스의 신곡 'Montero(Call Me By Your Name)' 발매와 동시에 공개됐다. 나이키 에어맥스97 모델의 에어쿠션(밑창) 부분에 사람의 피 한 방울과 잉크를 밀봉해 제작한 이 상품에는 별 모양의 '펜타그램' 장식도 달렸다. 판매한 총 수량은 666켤레다. 666은 기독교 문화에서 사탄을 상징하는 숫자로 알려져있다.

상품을 만든 업체인 미스치프는 기존의 에어맥스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사탄을 콘셉트로 맞춤 제작했다. 혈액은 미스치프 직원 6명이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측은 실제 혈액이 충분히 수집되지 않아 제작팀원들의 피를 기부받아 만들었다고 밝혔다.

미국 흑인 래퍼 릴 나스 엑스와 스트리트웨어 업체 미스치프가 '사탄'을 콘셉트로 협업해 제작한 사탄 운동화. /트위터
이 운동화의 판매가격은 1018달러(약 115만원)로 책정됐다. 이는 신약성경 누가복음 10 18절(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에서 따온 것으로, 신발 상자에도 이 구절이 적혀 있다. 29일 한정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1분도 채 되지 않아 온라인에서 매진됐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에어부분에 들어있는 빨간액체에 진짜 피가 들어있음



앞서 나이키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릴 나스 엑스, 미스치프와 관계가 없다. 나이키는 이 운동화를 디자인하거나 출시한 적이 없으며 이를 보증하지도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사람 피까지 등장한 마케팅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일각에선 '나이키 불매 운동'까지 일자 사측은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나이키 측은 이날 "미스치프의 사탄 운동화가 마치 나이키의 허가나 승인을 받고 만들어진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나이키에 대한 불매운동 요구가 빗발치는 등 시장에서 상당한 혼란과 브랜드 가치 저하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릴 나스 엑스는 이와 관련해 트위터에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영상을 올렸다. 한 캐릭터가 "그냥 장난친 거야. 장난이라는 걸 다 알잖아"라고 말하는 내용이다. 그는 또 "모두들 이 운동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을 알고 있다"며 사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곧바로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 화면으로 전환해 비판 여론에 불을 지폈다. 다만 논란의 중심에 선 미스치프 측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릴 나스 엑스의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그가 지옥에 떨어져 악마와 춤을 추는 장면이 포함돼 있어 사탄 운동화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NYT는 전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일 하루만에 약 29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