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6일 에펨코리아에 글이 하나 올라옴
피해자인 제 동생에 대한 성추행 및 폭력을 사실을 묵인한 프로 축구단 대구FC와 가해 선수의 정당한 처벌을 원합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대체 무슨일일까???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축구 선수 출신 동생을 둔 29살 일반인입니다.
먼저 요즘 스포츠 계에서 폭력이 한창 이슈인데 제 동생은 불과 3년 전 프로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구단에 있던 고참 선수 오ㅇㅇ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또 폭력 및 성추행도 당하였습니다.
제 동생은 밤 낮 가릴 것 없이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구단 내에서 정상적인 정신으로 운동을 하기 힘들었고 그 계기로 어릴 때부터 간절하게 꿈꿔왔던 프로 축구선수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가해자는 같은 지역 출신인 구단의 수뇌부가 진주에서 운영하는 재단 축구클럽에서 감독을 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우수 지도자상을 받으며 정상적으로 지낸다고 하니 화가 나고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이야기를 하자면
먼저, 합숙 생활을 하는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외출이나 외박을 받았을 때도 나가지 못하게 협박하거나 중간에 들어오라며 압박을 가했고 또, 문자나 카톡으로 외출 외박에 복귀하면 ‘고문을 받자.’라며 협박을 하였습니다. 이 카톡과 문자 내용도 캡쳐하여 증거로 남겨둔 상태입니다.
다른 선수들이 다 있는 식당에서 동생에게 유리로 된 물건을 던져 동생의 정강이를 찢어지게 하였고, 그대로 달려와 동생을 주먹을 사용해 폭행하며 넘어뜨려 발로 밟기까지 한 일이 있었습니다. 식당 어머니들과 다른 선수들이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고참’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무시 하였고 그대로 동생의 머리채를 잡고 1층부터 세탁실이 있는 4층까지 끌고 올라가 가두어 문을 잠그고 때리는데 이것도 동생의 몸에 최대한 구타한 흔적을 덜 나타나게 하려고 주먹에 옷을 감고 마구 폭행하였습니다.
4층에 끌려 올라와 맞는 도중 폭행의 사실을 알게 된 구단 코치와 닥터가 무슨 일이냐며 말렸는데 가해자가 하는 말이 동생이 잘못해서 맞는 것 이라고 둘러대었습니다.
동생이 맞은 이유는 더 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아침 식사 시간에 배가 아파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가해자는 식사시간에 자리를 왜 비우냐며 뭐라고 하였고 동생은 식사 시간에 배가 아파 화장실에 다녀온 것이고, 그게 뭐가 잘못된 일이냐고 물었는데 말대꾸를 한다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심한 폭행을 하였습니다.
상습적으로 동생에게 물건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며 심부름을 시켜놓고 물건 값도 다시 돌려주지 않는 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심부름으로 사온 간단한 음식 조리를 시키며 마음에 들지 않자 자기가 보는 앞에서 1분안에 다 쳐먹으라고 하며 먹지 못할 경우 뒤진다고 협박 및 먹고문을 하였습니다.
가장 경악스러웠던 사실은 선수들이 자야하는 취침시간에 카톡으로 동생에게 동생이 있는 방의 문을 살짝 열어두라고 지시를 하였고 매일 같이 찾아와서 1시간 정도의 대부분의 시간들을 동생의 옷을 벗겨서 동생의 룸메이트에게 방안에 있는 묶을 수 있는 도구 (드라이기, 콘센트 등)를 이용하여 손, 발을 묶으라고 지시하였고 손, 발을 묶은 뒤에는 동생의 몸을 비하하면서 놀리고 더듬고 성기도 만지고 툭툭 치기도 하며 생각하기도 싫은 심각한 성적 수치감을 주었습니다.
또 동생의 룸메이트 앞에서 옷을 벗긴 상태에서 ‘대가리 박아‘를 시켰는데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던 동생의 부탁으로 룸메이트가 괴롭힘 당하는 장면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몰래 촬영을 하여 여러 증거를 확보해둔 상태입니다.
동생이 폭행당한 사진과 성추행을 당한 동영상을 보니 가족으로서 마음이 참 아프고 가해자에게 합당한 처벌이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대구FC라는 프로 축구구단 안에서 벌어진 일임에도 불구하고 폭행 사실을 알면서도 제대로 된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에서 취한 조치는 가해자에게 그냥 며칠 운동을 쉬게 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숙소에서 가해자와 함께 생활을 하며 불편한 동행이 또 이어졌습니다.
프로 축구팀이라는 단체에서 정말 가해자에게 알맞은 조치를 취한 것인지 참으로 의아하며 화가 나고 동생이 심하게 폭행을 당하고 도와달라고 호소하였지만 구단 관계자들은 쉬쉬하였습니다. 구단의 수석코치에게 밤마다 무섭고 잠도 오지 않고 힘들다며 호소하였고 앞으로 가해자가 너를 괴롭히는 일이 없을 것 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이틀 뒤, 가해자의 폭행이었습니다. 가해자에게 징계를 내리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고 프로 축구팀이라는 단체에서 최소한 피해자의 인권을 존중해줬더라면 가해자와 같이 두지 않았을 텐데 그러한 조치도 제 생각에는 너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분명 구단 수뇌부 몇 명은 확실히 알고 있었고 더 높은 관리자들 귀에도 들어갔었을 텐데 같은 지역 출신인 구단 수뇌부가 진주에서 운영하는 재단의 축구클럽에서 축구 감독을 하고 있고 또 감독으로 그 가해자를 임명한 그 구단 수뇌부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 동생이 억울함을 제대로 풀고 또 가해자와 대구FC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여 많은 분들께 알리며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선수는 대체 누구일까??
오광진
그리고 추가로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해당 구단에서도 사건을 알고있었지만 묵인하고 방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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