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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박초롱, 학교폭력 논란 공식해명 및 사과

이슈팔이 2021. 4.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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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박초롱(30)이 미성년자 시절 음주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학교폭력(학폭) 의혹은 여전히 부인했다.

박초롱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 관련해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라며 “저의 지난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폭 논란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그동안 원만하게 소통해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 사이로 지내며 저와 같이 놀고 시간을 보낸 기억은 여전하기 때문에 더욱 괴롭고 표현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끝까지 결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결단코 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현장 증언들과 김씨와의 통화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결백을 명명백백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데뷔 10년간 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너무나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라며 “혹시나 제가 그동안 진심으로 했던 말들과 행동이 이 일로 인해 가식으로 느껴질까 두려웠고,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될 것에 대해 두렵기도 했습니다”라고 일련의 논란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초롱은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폭로자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강요미수죄로 고소한 가운데, 김씨 역시 박초롱을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한줄 정리 : 미성년자 음주는 사과. 학교폭력 논란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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