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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프로포폴 불법투약 사건 (검찰 벌금형 처분, 안일한 판단 반성)

이슈팔이 2021. 6. 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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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프로포폴 불법투약 사건

1) 2019년 1월에서 9월 사이 성형외과에서 10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

2) 이에 대해 검찰은 하정우의 행동을 두고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했다고 해석했다.

3) 하정우는 지난해 2월 "레이저로 흉터 치료를 받으면서 수면 마취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

+ 또 지난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때도 "치료 목적의 일환이었다"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

4) 그러나 검찰 측은 하정우가 자신의 매니저, 친동생 등 타인 명의로 수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한 과정 등을 '불법 투약 정황'으로 판단

5) 결국 하정우 측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검찰 조사과정에 성실히 응하며 모든 사실을 다 이야기했다. 그에 따른 처분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전하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것을 인정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3일 공식입장을 내고 "배우를 관리하는 매니지먼트사로서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정우 역시 소속사를 통해 "지난달 28일 프로포폴 관련으로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됐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동안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에 따른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하정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하정우입니다.

저는 지난달 28일 프로포폴 관련으로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에 따른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저는 얼굴의 여드름 흉터로 인해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검찰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사이에 위와 같은 시술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수면마취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서 더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하였음에도, 실제 시술을 받았기에 잘못으로 여기지 못한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간 저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과 제가 출연하였거나 출연 예정인 작품의 관계자 여러분, 제가 소속된 회사 직원분들과 가족들 모두에게 다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스스로를 단속하여 신중히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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