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경기를 볼때 나처럼 펜싱에 문외한이라면 궁금증이 생길것이다
사브르는 무엇이고
에페? 플뢰레는 대체 무엇인지...
이셋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 펜싱 사브르 에페 플뢰레 차이점 ★
일단 펜싱은 사브르 에페 플뢰레로 나뉜다
펜싱은 에페, 사브르, 플뢰레의 세가지 세부 종목으로 분류
(펜싱은 검의 종류에 따라 플뢰레와 에페, 사브르 세 종목으로 나뉨)
최근 프랑스 펜싱 연맹에 의해 라이트 세이버란 종목이 추가되었음
사브르 에페 플뢰레 차이를 간단하게
표로 설명을 하면 아래와 같다
(1) 플뢰레
칼끝이 꽃처럼 생겨 프랑스어로 ‘꽃’(Fleur)이라는 의미에서 유래
플뢰레의 공격 범위는 머리와 양팔을 제외한 상체뿐
플뢰레에 사용되는 칼날의 길이는 90㎝이고 무게는 최대 500g을 넘지 않아야 한다.
다른 종목에 사용되는 칼과 달리 무게가 가볍고 잘 휘는 게 특징이다.
손잡이는 휜 막대기 모양의 프렌치 그립(French Grip)과 권총 손잡이 모양의 피스톨 그립(Pistol Grip)이 있다. 플뢰레는 찌르기 공격만 가능하다.
플뢰레는 펜싱 종목들 중 사브르와 동시에 가장 먼저 스포츠화가 되어 역사가 길고 여자 펜싱에서는 100여년 이상 플뢰레만 존재하였기에 전세계에서 아마추어와 프로를 막론하고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가지고 있다.
경기는 남녀 모두 예선전의 경우 5점 이상 득점 시, 8강부터는 3분 3세트 경기에 15점 득점 시 승리한다. 또한 플레뢰 경기에서는 먼저 공격을 시도한 선수의 득점만 인정한다.
(2) 사브르
기마병들의 싸움에서 유래된 사브르는 머리와 양팔을 포함한 상체 전부가 공격 범위에 속함
과거 기마병 싸움에서 사람을 죽여도 말은 살려뒀는데, 이를 계승해 허리 위 모든 부분을 찌르거나 베면 점수를 얻는다. 사브르에 사용되는 칼날의 길이는 88㎝로 세 종목 중 가장 짧고 무게는 최대 500g을 넘지 않아야 한다. 칼 손잡이 위에 달린 손 보호막이 손잡이 끝과 연결돼 있다.
보통 사브르는 단거리, 플뢰레는 중거리, 에페는 장거리 육상으로 비유하며
사브르는 저돌적이고 스피드가 빠른 선수가 유리하다
** 사브르는 경기가 다소 과격해 여자 종목이 없었으나
1999년 제50회 세계 펜싱선수권대회 때부터 여자 사브르 경기가 신설
(3) 에페
프랑스어로 ‘실전용 검’을 뜻하는 에페는 피를 먼저 흘리는 쪽이 지는 것으로 간주하는 과거 검투사 간 결투에서 유래
따라서 공격 범위도 세 종목 중 가장 넓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격이 가능하다.
칼날 길이는 90㎝이고 무게는 최대 770g을 넘지 않아야 한다. 공격 범위가 넓은 만큼 칼에 달린 손 보호막이 가장 넓다. 에페 또한 플뢰레와 같이 찌르기 공격만 허용된다. 칼은 가드가 달린 단단한 검으로 칼의 단면도 제일 날카로운 삼각형이다. 1953년부터 전기장치를 한 검을 사용하는 전자 심판기를 도입했다.
★ 펜싱 경기 점수 계산법 ★
펜싱은 찌르기나 베기에 성공할 때마다 1점을 얻고, 두 발이 최종 경계선(경기장 밖)을 넘어가게 되면 1점을 잃는다. 플뢰레와 에페 개인전은 3분씩 3라운드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가 끝난 뒤 득점이 높거나, 라운드 진행 상황과는 별개로 한쪽이 15점을 얻으면 승리한다.
사브르 개인전은 2라운드로 진행되고 한쪽이 8점을 득점하면 자동으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양쪽 점수가 동일하면 연장전 추가 시간 1분 동안 1점을 먼저 따낸 선수가 승리한다. 단체전은 3명의 선수가 3분씩 번갈아가며 9라운드를 거치고 먼저 45점을 얻은 팀이 승리한다.
세 종목 중 플뢰레와 사브르는 ‘공격권’이라는 개념이 있다. 심판의 시작 선언 뒤 먼저 공격적인 자세를 취한 선수에게 공격권이 주어지고 해당 선수의 공격만이 득점으로 인정된다.
공격권을 받지 못한 선수는 방어에 성공한 뒤 공격해야 득점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두 선수 모두 동시에 공격해도 점수는 공격권을 가진 선수가 얻게 된다. 에페는 두 선수가 25분의 1초 이내에 서로 동시에 찔렀을 때는 모두 득점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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