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 '인상,해돋이'
mpression Sunrise
인상,해돋이 작품 해석
1) '에트르타 바다와 르 아브르 항구의 아침 풍경'을 그린 작품
2) 해돋이 순간에 일렁이는 바닷물에 반사되는 빛의 가장 역동적인 순간을 화폭에 담음
* 미국 텍사스 주립대 도날드 올슨 천문,물리학 교수는 이작품에 대해 알려진 정보들과 천문학적 지식을 토대로 이 작품은 1872년 11월 13일 07시 35분 AM의 순간을 그린것이 확실하다고 분석함
인상, 해돋이 작품 특징과 표현기법
1) 안개가 잔뜩 낀 동틀 녘 항구의 모습에서 세세한 묘사를 생략
2) 태양과 하늘, 바다, 물결, 몇 척의 배는 물론 그림 오른쪽 가운데쯤에 희미하게 보이는 건설 장비 등 모두의 형태가 뭉개진 듯 불분명
3) 바다와 하늘의 경계도 모호함 (윤곽선 대신 색으로 경계를 대체 / 즉, 윤곽선을 배제함으로써 색채 중심의 평면성을 실현)
4) 대상의 색도 빛의 상태에 따라 계속 바뀌기에 눈에 보이는 찰나의 인상을 신속한 붓질로 해결 ( 신속한 붓질은 그림 곳곳에서 나타나는 짧고 자유로운 붓 터치의 흔적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리가 보는 자연의 모습은 고정적이지 않고 순간순간 변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
5) 또 해 뜰 녘이라 아직 남아 있는 어둠의 기운을 검은색을 사용하지 않고 밝은색으로 표현함 → 어둠의 표현은 검은색으로 한다는 종전의 틀을 깼다는 점에서 파격적
6) 뿐만 아니라 팔레트 위에서 물감을 섞지 않고 색을 서로 겹치게 채색해 색의 진동 효과를 이뤄내 순간적인 인상 포착에 성공
7) 짙은색조의 배 하나가 화면에 중앙 하단부에 위치해서 안정감 있게 시선을 유도 / 그 뒷편으로 또다른 배 하나가 희미하게 위치해서 오른쪽 윗편으로 떠있는 해와 강물에 드리운 붉은빛과 나름의 균형을 이루고 있음
※ 한마디로 요약하면, 해가 뜨는 아주 짧은 순간에 대상의 특별한 인상을 놓치지 않으려, 화면 전체의 효과를 강조하고, 세부 묘사는 덜 신경 쓰며 빠른 붓질로 캔버스를 칠하며 작품을 그려나감
※ 그래서 이 그림에는 인상주의 화풍의 특징이 모두 담겨 있고 인상파 그림의 효시로 불리는 것 ※
미술사적 의미와 의의, 예술사적 가치
1) ‘빛은 곧 색채’라 생각했던 모네는 덧없는 한 순간의 인상을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며, 전통적인 회화의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그려냄
2) 즉, 19세기 후반을 풍미한 인상파의 서막을 알리는 그림으로, ""인상파, 인상주의""라는 용어도 이작품에서 유래됨 (즉, '인상,해돋이'는 서양미술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인상주의의 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임)
Q. <<인상주의>>라는 이름이 사용 된 동기, 이유
A. 이작품은 이 작품은 1874년 전시되자마자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랄한 혹평을 받았었음...ㅠㅠ 당시 그림을 본 한 비평가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은, 그림 같잖다는 조롱과 야유의 뜻으로 “참, 인상적이네”라고 말한 것이 ‘인상파’ ‘인상주의’라는 명칭의 계기가 됐다. 모네가 인상파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 ‘인상, 해돋이’(영어 : Impression, Sunrise, 프랑스어 : Impression, soleil levant) >> 인상파 (영어: impressionist ), 인상주의 (영어 : impressionism)
* 인상파는 사진과 같은 사실적인 묘사를 중시했던 중세 화풍에서 벗어나, 근대의 추상적 화풍으로 넘어가는 길을 개척하였고 이후에 입체파, 야수파 등을 거쳐 현대미술이 발전하게 되었기에 인상파는 미술사에서도 중요한 사조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