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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음악(The Music) 특징, 조형요소, 표현기법, 주제, 배경, 해석, 가치

이슈팔이 2021. 3.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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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의 선율이 느껴지는 

앙리 마티스의 〈음악(The Music/La Musique)〉 

앙리 마티스, 음악(The Music/La Musique), 1939, oil on canvas, 115×115cm

 


야수파 화가 앙리 마티스는 자유로운 색채로 자신의 작품에 음악성을 도입한 화가다.

악보와 기타 치는 여인을 그려 넣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 <음악>은 
자유로운 곡선과 직성의 어울림을 통해 음악적 분위기를 실현한 작품

 

금방이라도 음악의 선율을 느낄 수
있을것 같은 앙리 마티스의 
1939년 작품

 

두 여인을 배경으로 관엽식물 
 몬스테라의 잎이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데
기타를 연주하는 여인과 음악을 감상하는 
 여인의 형태에서 느껴지는 유동적인  
곡선의 이미지는 마티스 특유의  
리드미컬한 음률을 느끼게 해준다.

 

"모든 색은 함께 노래한다. 음악에서 화음처럼 모든 색은 합창에 필요한 힘을 가지고 있다”
-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

* 마티스는 해당 작품을 사전 스케치 없이 그렸기에, 작품 속에는 수많은 수정 흔적이 있음

* 이 작품은 가로 4.5피트, 세로 4.5의 완벽한 정사각형으로 제작

 

 

[ 작품 해석 ]

이 작품은 파티오(patio - 보통 집 뒤쪽에 만드는 테라스)로 보이는 공간에서 2명의 여성이 앉아있는 모습을 그림

몬스테라 잎이 있는 공간은 외부공간 / 빨간바탕에 노랑색 격자로 칠해진 공간은 내부공간

오른쪽 여자가 기타를 들고 있고, 작품 하단에 있는 테이블 위에는 음악책(악보가 그려져 있음)이 펼쳐져 있음

 

 

 

[ 작품 특징 ]

 ▶ 기타를 연주하는 여인 & 음악을 감상하는 여인을 유동적인 곡선의 이미지로 표현
    → 마티스 특유의 리드미컬한 음률을 느끼게 해줌

 ▶ 초록, 빨강, 파랑, 노랑의 원색 사용  → 작품에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줌

 ▶ 두 여인의 뒷 배경에는 몬스테라의 잎이 장식하고 있음  마치 색종이를 오려 붙인 것처럼 선이 대담하고 명확

 ▶ 기타를 연주하는 여인과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여인 → 동적인 분위기와 정적인 분위기가 대조를 이룸

 

직선의 딱딱함 & 원형의 부드러움을 함께 표현

 

 

 

[ 작품 속 작가의 의도 ]

▶ 마티스는 초록, 파랑, 빨강, 노랑, 검정 그리고 유동적인 곡선의 형태, 딱딱한 직선 등 색채와 면, 선을 다채롭게 사용하여 음악적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음 ( * 음악은 선율이고 강약의 조화이다 * )

 

Music was a constant part of Henri Matisse’s life and an endless source of enjoyment and inspiration. He played the violin daily, and his dedication to rigorous structure and precise technique carried over to his artistic practice. One of Matisse’s goals was to create paintings that appeared effortless; however, the unity and rhythm he achieved in his compositions did not always come easy. In La Musique, two women seated in complementary poses underscore the artist’s ability to orchestrate ornamental pattern and vivid pigment while maintaining balance and simpl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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