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일대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구청은 강남구 내 유흥시설 전수 진단검사에 돌입했다. 2021년 4월 1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 A에서는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이날 종업원과 접객원 등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약 2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강남구 내 유흥업소 B에서도 전날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청은 확진자가 발생한 영업장에 2주동안 영업금지 명령을 내렸다. 유흥시설 집단감염은 업장 특성상 QR 인증이나 출입 명부 작성이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심각성이 높다. A 업소에서는 지금까지 동선이 확인된 확진자만 9명이 나왔고, 전수검사가 진행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